을미년 새해 아침 청양군 목면(면장 정성희)은 60년 만에 돌아온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지난 1일 관내 미궐산 정상에서 마을주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해맞이 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새해의 기운을 북돋우는 함성지르기와 주민화합을 축원하는 소지올리기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목면의용소방대장 김재탁, 오명숙 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면민들 모두가 소원 성취하고 더욱 건강하며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행사 후 의용소방대에서 마련한 떡국으로 영하의 강추위도 녹이고 훈훈한 인심도 나누면서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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