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마케팅’으로 선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마케팅’으로 선도한다”
청양군,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30여 건 유치… 200억 원 경제효과 기대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5.01.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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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청양군청 제공]

스포츠마케팅의 메카 청양군에서 올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가 30여 건 개최된다.
지난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태권도, 복싱, 역도, 탁구, 게이트볼, 씨름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 25건과 배드민턴대회 등 도 단위 대회 4건, 복싱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 등 30여 건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200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로 연인원 7만 명 이상의 선수단이 지역에 머물면서 숙박업소, 외식업소 등 경기침체로 어려운 자영업자와 식재료 판매업체, 농산물 납품 농업인 등 전체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6월 17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청양단오장사 씨름대회는 제4회 씨름의 날 행사 기념식과 이벤트, 4일간 공중파(KBS 1TV) 전국 생중계로 농·특산물 홍보뿐만 아니라 청정청양을 전국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달 17일부터 20일간 복싱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이 예정돼 있어 전국에서 수십여 중·고·대학·실업팀이 청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 경기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한국대학태권도 연맹과 협약을 통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개최되는 대학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1600여 명의 선수단, 관계자들이 6일간 지역에 머물며 직간접적인 지역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30여 건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로 2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료, 자원봉사, 숙박 및 외식업소 교육 등 분야별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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