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보건의료원, ‘치매파트너즈’ 양성교육
청양보건의료원, ‘치매파트너즈’ 양성교육
‘치매파트너즈의 역할’ 강의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5.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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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은 지난 12일 보건의료원에서 치매예방 및 극복을 활성화하기 위한 ‘치매파트너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청양군청 제공]


청양군은 지난 12일 보건의료원에서 치매예방 및 극복을 활성화하기 위한 ‘치매파트너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양지역자활센터 독거생활 관리사 2서산시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생활안전에 소흘한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체감도 향상과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전문기술자 등으로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해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시설을 교체해 줄 계획이다.
화재 발생 시 노인, 장애인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단독경보형 화재 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원우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과 노후시설 보수를 진행했다. 서산 = 송낙인 기자 llhh7@hanmail.net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광역치매센터의 자원연계 팀장인 김영 사회복지사로부터 ‘치매파트너즈의 역할’이란 강의가 진행됐다.
치매파트너즈란 치매검사, 치매 관련 행사지원 등 치매에 관한 모든 활동을 함에 있어 연계·협조하는 모든 사람을 일컬으며, 소정의 교육시간을 이수하면 중앙치매센터에 치매파트너즈로 등록돼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아 포인트를 부여받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독거생활관리사는 “앞으로 환자들을 관리하면서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생길 때 직접 검사도 해줄 수 있고,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중증 치매로 발전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청양군의 치매예방 및 극복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지속해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치매 파트너즈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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