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마음 잡기 위해 장기 선보인다
관객 마음 잡기 위해 장기 선보인다
김태희 ‘싸움’·최강희 ‘내사랑’·한예슬 ‘용의주도 미스신’12월 개봉 영화, 여자 주인공 개성 변신연기 전면에 내세워
  • 【뉴시스】
  • 승인 2007.12.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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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쎌웨폰 김태희와 4차원 소녀 최강희, 네 다리 신화 한예슬과 성인변신 송지효가 12월 관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자신들만의 장기를 선보인다.
방학과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는 12월 개봉 영화의 경우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또 다르다. 로맨틱코미디의 겉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천태만상이다.
특히 여자 주인공들의 개성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이 눈에 띈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한지승 감독의 싸움은 김태희의 변신이 관심사이다. 김태희는 싸움에서 상대역 설경구와 띠동갑 부부로 출연해 전쟁 같은 사랑 싸움을 벌인다. 쇠파이프에 화재 각종 격투신까지 김태희는 싸움에서 살아있는 병기인 리쎌웨폰 수준의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중천에서 하늘거리는 옷을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던 김태희가 땅에 얼마 만큼 발을 굳건히 내딛고 처절한 모습을 보일지 관심사이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내사랑은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가 대세인 이 겨울 오히려 기본에 충실한 듯하다. 최강희와 이연희는 각각 첫사랑부터 30대 여성의 외사랑까지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4차원 소녀라 불리는 최강희는 자신의 평소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지하철에 앉아서 도시락을 먹는 것은 물론이요 1년 동안 만난 남자친구에게 아직까지 자격이 없다며 입술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로 절정의 인기를 누린 한예슬이 1년여의 침묵을 깨고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으로 복귀한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색즉시공2는 18금 섹스코미디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송지효는 주몽에서 보여준 고상한 이미지와는 달리 이 영화에서 상반신 노출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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