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청양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복진서)가 15일 오전 10시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심우성 의장 및 군의원, 자원봉사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그동안 청양군 직영으로 운영되던 자원봉사센터는 민간주도 원칙에 따라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봉사문화를 조성하고 센터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
이석화 군수는 이날 출범식에서 “이번 사단법인화를 통해 앞으로 청양군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발전하고 군민의 자발적이고 성숙한 자원봉사문화가 조성돼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복진서 초대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사단법인 출범과 함께 앞으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많이 발굴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7월 청양군자원봉사센터 개소 당시 2300여 명이던 자원봉사자 수가 지난해에는 6500여 명으로 늘어났으며, 자원봉사시간은 연간 6만3000여 시간을 상회하는 등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뤄왔다.
 

김광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