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하루빨리 하이패스 정착되길
[기자수첩]하루빨리 하이패스 정착되길
  • 황순정 기자
  • 승인 2007.12.0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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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전국 개통이 눈앞이다.
하이패스란 전자카드를 넣은 차량단말기 부착 차량이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할 때 무선통신에 의해 통행료가 지불되는 시스템이다.
무정차로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되므로 요금소 교통처리 능력을 시간당 450대에서 1800대로 향상시켜 만성적인 지·정체를 해소하고, 국가 물류비를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하이패스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위반차량이나 시스템을 악용하는 위반차량이 많다.
특히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한 일반차량이 통행권을 수취하지 못한데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이패스 차로(파란색으로 도색된 노선)는 전자카드가 삽입된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만이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에서는 통행권이 없을 시 최장요금을 납부할 수도 있다.
하이패스차량도 정상이용을 위해서는 출발 전 미리 단말기가 제대로 장착됐는지를 살피고 통행료 지불수단인 전자카드를 제대로 삽입하였는지 목적지에서 통행료 계산을 할 수 있을 만큼 카드잔액이 충분한지 등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
잔액부족이나 전자카드 미삽입 등으로 인해 발생한 미납이 10건에 이르게 되면 10배의 부가통행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므로 부주의에 의한 미납이 발생하지 않게 운전자의 사전점검이 필요하다.
모쪼록 하루빨리 하이패스가 도입취지를 살려 정착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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