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면장 정성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산면은 최근 청양군 인접지역에서도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에 가축방역용 생석회 356포, 소독약 472kg 등을 공급하고, 농가 및 기관단체 257곳에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섰다.
또 20일에는 관내 송학리에 구제역 거점통제 초소가 설치돼 24시간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이 곳을 지나는 축산 관련 차량은 의무적으로 초소를 방문해 소독필증을 발급 받아야만 농가 및 도축장 등을 방문할 수 있으며, 소독필증을 지참하지 않을 경우에는 농가 및 도축장 등에 출입이 거부된다.
이와 관련 면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사람, 차량 등에 의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면서 “축산농가는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고 매일 소독을 실시하며 외부인 및 차량 통제를 철저히 하는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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