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녹화사업에 ‘발 벗고 나서’
청주, 도심 녹화사업에 ‘발 벗고 나서’
46억 원 투입… “녹지 확충해 쾌적한 도시 환경 만든다”
  • 뉴시스
  • 승인 2015.01.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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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올해 도시 숲 조성 등 도심 녹화사업에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로 22일 밝혔다.
시가 추진할 도심 녹화사업은 도시 숲 조성(13억 원), 명품 가로숫길 조성(4억 원), 학교 공원화(1억 원), 띠 녹지 조성(8억 원), 자투리 땅 녹화(2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주민쉼터조성(2억 원), 옥상녹화(1억 원), 나눔 숲 조성(6억6000만 원)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남일면 고은삼거리와 남이면 수대 고개, 오창읍 양청리를 대상으로 추진할 도시 숲 조성사업을 통해 시는 녹지를 확충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죽천교~청주IC 4㎞ 버즘나무 가로숫길을 정비하고 일신여고 옛 건물터에 녹색 휴식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주거 밀집 지역 자투리 땅 30곳에 나무와 야생화을 심고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도심 내 콘크리트 옹벽, 방음벽, 절개지, 담장 등 회색 구조물에 담쟁이 등 덩굴식물을 심어 녹화할 방침이다. 청주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쉼터를 조성해 주는 나눔의 숲 조성 사업이 추진되며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수 1004만 그루 심기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녹색공간 조성과 녹지 공간 확충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생명의 도시 청주를 푸르게 가꾸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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