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공주의료원 의료취약계층 지원 ‘맞손’
청양-공주의료원 의료취약계층 지원 ‘맞손’
정보 공유·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적극 협력’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5.01.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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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건강안전망 기능 향상을 위해 공주의료원과 손잡았다.
군은 지난 23일 군수실에서 이석화 군수 및 신현정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장과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301 네트워크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보건·의료·복지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군은 앞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 중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정보 공유와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공주의료원은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CT, MRI 등의 검사비, 입원진료비, 외래진료비 본인부담금 90%, 무료간병서비스, 입원 시 필요한 물품, 거동 불편자 차량 등을 제공하고, 치료 후 사회복귀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자원 및 민간자원의 통합적 연계망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의료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관계 부처간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능한 정부를 구현해 정부3.0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서 이석화 군수는 “의료적 개입을 요하는 취약계층대상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을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앞으로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정 공주의료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양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사회복귀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1 네트워크란 서비스 분절화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의료적 문제를 공공자원 및 민간자원의 통합적 연계망을 구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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