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무주, 와인산업 공동 개발나서
영동-무주, 와인산업 공동 개발나서
두 지역 ‘과실류 신제품 와인’ 개발 등 총력
  • 뉴시스
  • 승인 2015.02.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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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이 와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5일 박세복 영동군수와 황정수 무주군수는 무주군청에서 국내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군은 와인 신제품 개발과 판매, 마케팅에 공동으로 나서고, 와인 제조기술과 인적교류도 활성화한다.
특히 영동 포도·블루베리와 무주 머루·오미자 등 두 지역의 과실류로 신제품 와인 개발에 나선다.
향토축제 때 두 지역의 와인을 공동 판매하는 한편 국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함께 힘을 쏟는다.
두 군은 이러한 사업계획을 지역발전위원회서 공모하는 ‘지역 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에 낼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영동군에는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12.6%인 2200㏊의 포도밭이 있고, 44곳의 와이너리에서 150여 종의 토종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박 군수는 “와인을 주제로 관광자원을 개발하려는 두 군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무주군의 덕유산과 구천동, 영동군의 국악과 과일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두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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