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하기 좋은 날, 공직자 복지-Today’란 슬로건을 내걸고 공직자 자원봉사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책은 기존의 고착화된 봉사의식에서 탈피해 공직자가 솔선해 원하는 봉사 유형에 따라 자율적으로 반을 편성해 농촌 일손돕기, 도배·장판 봉사 등 맞춤형 봉사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직자 복지-Today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봉사하는 날로 정해 류한우 단양군수 등 대부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복지시설에 대한 말벗·배식봉사, 청소 등은 물론 봉사를 원하는 어려운 농가나 제도권 밖의 복지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봉사할 방침이다.
봉사 범위도 몇 가지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 벽화 그리기, 혼자 사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빨래 등 여러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문제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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