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12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양군지부 회원 및 주부 물가모니터요원들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양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서민생활 안정과 건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형마트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돼 청양문화원 앞 사거리와 청양시장 등 이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진행됐다.
또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및 가스 누출 탐지제 등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에너지 절약과 가스 안전문화 확산 동참에 대한 홍보를 함께 실시했다.
군은 물가관리 중점관리대상인 설 성수품 29개 품목에 대해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요금인상, 매점매석, 바가지 요금 등을 막아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물가관리 특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고향의 정도 느끼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 성수품 구입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관련 업소에서는 합리적 가격을 준수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업소를 이용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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