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6년도 정부예산 4110억 확보 ‘총력’
당진시, 2016년도 정부예산 4110억 확보 ‘총력’
김홍장 시장주재 핵심사업 전략보고회 개최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5.02.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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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김홍장 시장 주재로 개최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총괄 의존재원 중 총 47건의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2016년 소요예산 4110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각 부서장들은 사업별 개요와 연차별 소요예산과 확보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된 47건 중 문화·관광·체육 분야 핵심 사업은 면천읍성 복원사업과 합덕제 연호방죽 정비, 영랑사 대웅전 주변정비,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이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당진화력 온배수열 활용 시설단지 조성사업과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3개 사업이 핵심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환경 분야에서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과 삽교호 수질개선 등 7개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에 나선다.
이 밖에도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천의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난지도 연도교 건설,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국도32호선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등이며, 이 중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 금액이 가장 큰 사업은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으로 2000억 원이다.
당진시는 이번 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서별로 소관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예산지원을 건의하고 오는 3월에는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갖는 한편 김홍장 시장도 기획재정부와 충남도, 국회를 잇달아 방문해 예산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연차별 정부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출향공무원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중앙부처와 국회방문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려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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