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장애인 등록관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10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지역사회중심 재활협의체 회의를 통해 올해 사업 추진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재활 운동실을 설치 및 물리치료사를 전담인력으로 채용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의료재활서비스는 건강증진센터 내에 위치한 재활 운동실을 활용한 내소재활프로그램과 장애인 각 가정을 찾아가는 방문재활프로그램으로 보행훈련, 상·하지근력 강화 훈련 등과 함께 다양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의 건강 및 위생관리를 위해 영양제, 기저귀, 물티슈 등 건강상태에 따른 물품을 지원하고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충남대학교병원), 군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재활의학전문 진료 및 작업치료를 제공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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