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와 (주)이노디자인 디-스튜디오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07 대덕특구 첨단기술사업화대전에 토탈디자인지원사업 성과물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드림(Dream), 대덕(Daedeok), 디자인(Design)을 뜻하는 디-스튜디오는 대덕특구본부와 (주)이노디자인이 비즈니스모델기획-디자인개발-마케팅지원에 이르는 토탈디자인지원사업(先디자인-後기술접목)을 수행하고자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올 7월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 특화된 디자인 스튜디오다.
현재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은 7개의 비즈니스모델이 진행중이며, 올해 안에 5개의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디자인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대덕특구본부 관계자는 “처음 단순 제품 디자인으로 생각하고 참여했던 참여기업들이 비즈니스디자인 미팅을 통해 새로운 시장 접근방식,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전개, 제품개발 및 대기업(제조, 판매)과의 연계가 일어나고 자신들의 기술(제품)이 가치창출이 돼 가는 모습을 느끼며 놀라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이노디자인 디-스튜디오 총괄책임자인 오준식 이사는 “실제 대덕연구개발특구에는 무한히 개발될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대덕특구내의 가치 있는 연구결과가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탈디자인사업은 분야를 초월하는 비즈니스 디자인(Business Design)이라는 새로운 신개념 사업으로 현재 접수된 신청서가 40여건이고, 매주 2~3건이 접수되고 있으며, 사업참여신청은 대덕특구본부 홈페이지(www.ddi.or.kr)를 통해 수시로 접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