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醬)으로 착한 먹거리 알려요”
“전통 장(醬)으로 착한 먹거리 알려요”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 올바른 먹거리 실천·이웃사랑 실천 앞장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5.02.23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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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2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 제공]

청양군이 우리 전통음식인 장(醬)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한영숙)는 2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독한 항아리에 세척한 메주를 차곡차곡 담고 소금물을 붓는 작업과 청양산 고춧가루를 이용한 찹쌀고추장을 담그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담근 장은 앞으로 40여 일 후 장 가르기를 해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고 숙성 등의 여러 단계를 거쳐 된장, 간장, 고추장이 완성되면 관내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시작한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전통식문화 보급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설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영숙 회장은 “우리 전통 식문화를 계승해 올바른 먹거리를 지키는 일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옛 먹거리를 전통 방식으로 되살리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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