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성면 광평리(이장 김종성)는 지난 21일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신제를 거행했다.
광평리 산신제는 1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마을제로 이날 제주는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는 의식을 거쳐 정성을 담은 떡과 술을 준비하고 주민들과 객지에 나가있는 가족 모두의 건강과 무사고를 기원했다.
김종성 이장은 “우리 마을은 매년 음력 1월 3일 주민 모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고 마을의 안녕과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있다.”며 “전통을 계승하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고유문화를 남겨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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