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3월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비상상황실 근무자는 안전관련 정보 수집, 안전사고 원인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 상급 부서와 관계기관 상황 통보 등의 해빙기 안전 관련 제반활동을 펼친다.
이 기간 중 인명피해 위험시설 점검, 관리책임자 지정과 예찰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건설과 직원으로 TF팀을 구성해 재난취약시설 수시점검도 한다.
지반 침하에 따른 지하매설물 파손, 균열부위 철근 부식에 따른 옹벽 붕괴, 콘크리트 동결이 원인이 된 구조물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 원인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재난발생 위험이 있는 도로나 주택가는 통행제한과 주민대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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