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종 스페셜’ 또 하나의 컬덕트
‘레종 스페셜’ 또 하나의 컬덕트
KT&G ‘레종 데트르’ 출시… 2개월간 한정 발매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7.12.0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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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5일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회사의 대표브랜드 레종에 새로운 문화코드를 디자인한 스페셜 버전 ‘레종 데트르를 2개월간 한정 발매한다.
미술·음악·영화 등 5개 장르 문화코드 디자인

KT&G는 연말연시를 맞아 회사의 대표브랜드 레종에 새로운 문화코드를 디자인한 스페셜 버전 ‘레종 데트르’(Raison D’etre)를 5일부터 2개월간 한정 발매한다.
레종 스페셜 버전은 타르 3mg형인 레종 데트르 블루 와 타르 1mg형인 레종 데트르 블랙 2종이 선보이며, 기존 레종과 같은 갑당 2500원에 판매된다.
프랑스어로 존재의 이유라는 의미의 레종 데트르는 혁명의 전설을 테마로 미술(팝 아트), 음악(펑크 록), 영화(누벨 바그), 문학(포스트 모더니즘), 건축(아르 누보) 등 5가지 대표 문화쟝르에서 컨셉을 도출, 이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제품당 5개의 패키지에 각각 나눠 담았는데, 이는 상품에 문화코드를 입힌 제품인 이른바 ‘컬덕트(Culture+Product)’라는 최근의 마케팅요소를 레종에 접목한 것이다.
이러한 KT&G의 컬덕트는 영화배우 김지운 감독이 디자인한 시즌 시네마 버전과 국내 정상급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김소월의 시 님과 벗을 디자인해 개발한 에쎄의 4000원짜리 최고급버전 ‘에쎄 골든 리프’를 통해서도 이미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KT&G는 고양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2002년 출시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레종에 대해 2004년 ‘레종 19+1’, 2005년 외부온도에 따라 패키지색이 변하는 ‘매직 레종’, 2006년 Street Performance를 테마로 한 ‘레종 데트르’ 등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꾀했는데, 이번의 레종 데트르 한정 버전 역시 진화하는 레종 그 또 하나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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