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수석 부대변인은 지난 3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 장관의 오락가락하는 발언으로 볼 때 뭔가 말 못할 사정과 이면 합의가 있었음이 분명해 보인다”며 “생일선물로 받은 김정일화에 눈이 멀어 친북활동을 하고 온 것은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과의 이면합의 내용이 있었다면 이를 낱낱이 공개하고 부적절한 밀실거래에 대해 이 장관은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다그쳤다.
이에 대해 통일부 양창석 대변인은 “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대북 쌀.비료 지원에 대한 이면 합의는 없었다”며 정부의 공식을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