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팜스테이마을 ‘인기만점’
충북 팜스테이마을 ‘인기만점’
90여개 학교 4천여 명 신청… 농촌체험학습 등 진행
  • 뉴시스
  • 승인 2015.03.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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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팜스테이마을이 청소년들과 도시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충북농협과 충북팜스테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충북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체험학습 모집에 이날까지 90여 개 학교 4000여 명이 신청했다.
협의회가 올해 정한 목표 6000명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충북 지역 27개 팜스테이마을은 식사랑농사랑 농촌체험학습,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산물체험구매단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는 말미장터마을, 청원사과마을, 안터마을, 내포긴들마을, 재오개마을이 팜스테이마을로 새로 지정됐다.
28일에는 청주시 강내면 강내연꽃마을에서 80여 명의 도시농부들이 씨감자를 파종했다. 이 마을 3300㎡ 규모 주말농장은 100명의 도시농부에게 33㎡씩 분양됐다.
충북농협은 이와 함께 청주시, 코레일과 함께 하는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청주의 팜스테이마을 방문하는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철도운임과 기차역~마을 구간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다자간 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그동안 1100여명의 도시인과 학생이 체험비를 지원받았다.
충북농협 임형수 본부장은 “농협은 팜스테이를 농촌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충북 농촌과 도시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도농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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