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나침반, 美 박스오피스 1위
황금나침반, 美 박스오피스 1위
반지의 제왕 만든 뉴라인시네마 작품 … 니콜 키드만 주연
  • 【뉴시스】
  • 승인 2007.12.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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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2억 달러 등 화제 … 개봉 첫주 2612만5000달러

니콜 키드만 주연의 팬터지 블록버스터 황금나침반이 개봉 첫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국 영화집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의 지난 7~9일 집계에 따르면 황금나침반은 2612만5000달러를 벌어들이며 정상을 밟았다.
황금나침반은 반지의 제왕을 만든 뉴라인시네마의 야심작이다.
반지의 제왕시리즈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영상 배에 달하는 제작비 2억달러 등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은 20세기 팬터지 거장 필립 풀먼의 3부작 원작들인 황금나침반, 마법의 검, 호박색 망원경가운데 1부다.
키드만을 비롯, 대니얼 크레이그, 에바 그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1위를 달린 마법에 걸린 사랑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라스 알론소 주연의 디스 크리스마스가 500만달러(총 4276만달러)로 3위, 빈스 본 주연의 산타는 괴로워가 466만달러(총 6558만9000달러)로 4위, 레이 윈스턴·앤절리나 졸리 주연의 베오울프가 440만달러(총 7598만3000달러)로 5위에 이름을 걸었다.
우리나라에서 2주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한 음악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352만5000달러(총 2514만8000)로 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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