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과 사회서비스 분야 참여자·종사자의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한국자활연수원이 충북 충주에 문을 연다.
자활연수원은 2012년 1월 법무부 소관의 충주소년원 부지를 이관받아 설계를 시작, 지난해 10월 완공됐다.
연면적 9996㎡ 규모로 지하 1층, 지상4층 건물에 교육관동, 생활관동, 운동장이 들어섰다. 하루 숙박 교육인원이 최대 282명으로 연간 실인원 1만명 규모로 운영이 가능하다.
올해는 자활분야 참여자, 종사자, 공무원 4140명을 대상으로 27개 과정, 사회서비스분야 종사자 1860명을 대상으로 17개 과정을 교육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력교육으로 1000여 명을 추가해 총 7000명에 대한 연수 운영을 계획 중이다.
개원식은 3일 오전 10시 열리며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과 함께 국회 이종배 의원, 충북도 부지사 및 충주시장,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대한노인협회장, 인근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문 장관은 개원식에 이어 자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자립에 성공한 자활기업인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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