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중부권 최대 단풍 명소’ 조성
보은 ‘중부권 최대 단풍 명소’ 조성
2016~2025년까지 20억 투입
  • 뉴시스
  • 승인 2015.04.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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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원 등에 1만 그루 식재
 

보은군이 중부권 최고의 단풍명소로 태어난다.
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20억원을 들여 주요 도로와 공원 등에 모두 1만 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군 전역을 단풍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잡목을 정리한 말티재와 인근 꼬부랑길 등 국립공원 속리산 주변 도로에 내년까지 2000여 그루의 단풍나무를 심는다.
이 지역은 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이오 휴양 밸리를 조성하는 곳이다.
단풍나무를 심으면 주변의 속리산자생식물원, 솔향공원, 법주사 등과 어우러진 중부권 최대의 단풍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게 군의 생각이다.
군은 삼승~보은 등 국도 10곳과 장안~갈목 등 지방도 12곳, 군도, 마을 진입로, 공원 등에도 연차적으로 단풍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묘목은 장안면 개안리에 3486㎡ 넓이의 묘목장을 조성해 자체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단풍명소 만들기 10개년 계획은 속리산 관광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속리산을 미래 관광 환경에 어울리는 감성, 체류, 휴양을 즐기는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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