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이전
친환경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이전
생명硏, (주)대경에스코와 바이오디젤 기술 실시 계약폐수발생 없어 친환경 생산설비 수요 대폭 증가 전망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7.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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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환경설비전문개발 업체인 (주)대경에스코와 11일 본관동 소회의장에서 생물촉매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관련 기술의 통상 실시권을 제공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주)대경에스코가 생명연에 선급실시료 5000만원을 포함해 본 기술검증 완료 및 매출 발생 시점부터 3억원을 5년간 균등 분할 납부 하는 등을 포함 총 실시료 5억원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생명연 손정훈 박사팀에 의해 개발된 생물촉매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은 기존의 에너지 효율이 낮고 대량의 폐수발생을 유발하는 화학공정을 효과적으로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생물학적 생산방법이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생산되는 대부분의 바이오디젤이 화학공정을 통해 생산되고 있으나 고가의 장치비 및 다단계 생산과정에 따른 경제비용과 심각한 환경문제 유발 등 환경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반해 리파제 효소를 이용하는 생물공정은 생산과정이 단순하고 폐수발생이 전혀 없기 때문에 기존 화학공정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으나 생물촉매 생산단가가 높은 문제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기술은 효모를 이용해 재조합 리파제를 경제적으로 대량생산하고 효율적인 바이오디젤 전환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상용화가 가능해 진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향후 농어촌 지역 소규모 바이오디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생산 설비의 수요가 대폭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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