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
호서대,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
교직원들 직접 샌드위치 만들어 ‘훈훈’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4.22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1일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중간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9년째 이어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호서대 교직원들이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시험기간 동안 공부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수고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들은 “총장님께서 밤늦게까지 연구하는 교수와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구실과 도서관을 찾아 간식을 나눠주던 모습을 보고 교수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이 대학 교목실에서 주관했고 교수아침기도회, 직원선교회, 여교수회가 주축이 돼 당일 아침 엄선된 신선한 식재료를 준비했다. 또 캔커피는 총동문회에서, 치즈는 서울우유에서 협찬해 동참했다.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1000여 개의 샌드위치를 손수 만들었고,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 입구와 각 열람실을 돌면서 학생들에게 캔 커피와 함께 직접 전달했다.
안근조 교목실장은 “9년째 이어진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우리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전통이고, 이미 호서 공동체 전체의 행사로 자리매김했기에 이번에도 가족과 같은 나눔이 이뤄져 흐뭇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호서대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9년째 이어지는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아름다운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