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감사실 설평환 차장‘자랑스런 감사인 大賞’
코레일 감사실 설평환 차장‘자랑스런 감사인 大賞’
제도개선 중심 예방감사위주 패러다임 변화 큰 기여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7.12.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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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감사실 직원이 자랑스러운 감사인에 선정됐다.
코레일은 한국감사협회 주관으로 최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2007 자랑스러운 감사인대상 시상식에서 코레일 설평환 차장(40)이 감사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설 차장은 지적이나 적발위주의 기존 감사방향을 탈피해 제도개선 중심의 예방감사위주로 감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 차장은 수상소감에서 “지난 5년간 코레일 감사실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감사경험을 쌓고, 폭 넓은 관점에서 감사업무를 수행해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코레일의 선진적인 감사시스템이 외부의 인정을 받은 것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감사인 대상은 매년 감사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낸 감사인을 뽑아 시상하는 행사로써 올해로 4회를 맞고 있으며, 감사부문(1명)과 감사인부문(2명)으로 나눠 시상한다.
수상자는 해당기관의 내부감사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감사업무혁신과 감사인의 명예를 드높인데 대한 기여도를 감안해 선정한다.
감사원 소관 사단법인인 한국감사협회는 지난 1977년 창립이래 지난 29년간 우리나라 감사문화의 역사를 대변해 왔으며, IIA(국제감사협회)국가협회에 가입돼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 각국의 감사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아시아 감사인대회를 개최해 국내·외에 위상을 높였으며 올해부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최고감사인과정(AAP)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처음으로 감사인 대상을 배출한 코레일 감사실은 지난 2005년 1월 공사화 이후 공공기관 최초로 CSA감사기법을 도입해 공공기관의 감사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공공기관 혁신포럼의장에 당선된 안호성 감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감사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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