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라오스 루앙프라방과 교류
대전시, 라오스 루앙프라방과 교류
불모지 라오스 개척·기업진출 등 약속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7.02.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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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이어 라오스를 방문중인 박성효 대전시장은 1일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주정부를 방문, 분흐앙 두앙파찬(Bounheuang Douangphachanh) 주지사를 만나 양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지역은 앞으로 상호주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경제, 과학, 문화예술, 교육 및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자리에서 박 시장은 루앙프라방이 세계과학도시연합(WTA)에 가입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권유하면서 앞으로 양도시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선린우호를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제2의 도시로 라오스 최초의 왕국인 란쌍(Lan Xang)왕국의 수도로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찬란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신흥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장개척의 불모지 라오스를 첫 방문한 박성효 시장은 이날 오전 돈찬팰리스 호텔에서 솜사왓 렝사왓(Somsavat Lensavad) 라오스 부총리의 초청으로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대전시 기업인과 함께 양국경제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폭넓은 양국간 경제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라오스 부총리는 대전기업의 라오스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대전기업의 활동을 보장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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