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9일 오후 시청에서 관내 유망 중소기업 유콘시스템㈜, KLES㈜ 및 수도권기업 ㈜PTMS와 기업 신·증설 및 콜센터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 협약기업은 대전시 관할구역 내에서 2020년까지 대규모 신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사항 내용을 보면 유콘시스템㈜는 국제과학벨트 둔곡지구에 131억 원 규모의 제2공장 신·증설 투자를 통해 5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키로 했다.
또 KLES㈜는 100억 원을 들여 유성 문지지구에 본사 및 공장을 신축확장 함으로써 50여 명의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키로 했다.
㈜PTMS는 대전지역 내 컨택센터를 설치, 운영하면서 150여명의 상담사 채용 시 대전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대전상의는 투자기업의 권익신장과 기업발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는 유치 기업들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도모 하는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는 차세대 민수용 소형드론 ‘리모콥터’를 소개하여 눈길을 끌었다.
KLES㈜ 조선영 대표는 화력·원자력, 풍력발전 등 에너지 산업 솔루션 소개와 함께 2020년 1000억 원 달성의 기업목표를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늘 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열정과 도전 속에 R&D와 기술력, 마케팅으로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대전형 창조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이 기업성장의 새로운 획이 되고 나아가 각 기업이 대전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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