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교육 빛낸 교육공무원 충남도교육청, 35명 표창
지난해 충남교육 빛낸 교육공무원 충남도교육청, 35명 표창
우수한 교육실적 거둔 교사·교장·장학사 등 수상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7.02.01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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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은 1일 2층 회의실에서 ‘2006년 충남교육을 빛낸 교육공무원’ 35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충남교육을 빛낸 교육공무원’ 표창은 충남교육청이 교육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행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되고 있어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표창은 학생교육에 앞장선 공이 언론에 보도된 교원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한 해 동안 우수한 교육실적을 거두었거나 교단에 헌신한 교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됐다.
교육사랑의 진정한 리더로 선정된 이번 수상자 중에는 교사, 교장, 장학사 등이 골고루 분포돼 있어 충남교육의 공동체적 혁신 역량과 ‘하나로’ 정신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부여 칠산초 박은숙 교사는 교육방송 송년특집 ‘스승의 이름으로’의 주인공으로 농어촌 교육에 헌신하는 참된 스승의 모범사례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당진초 인정남 교사는 어린이들의 학습흥미를 유발시키는 ‘과학마술’을 개발해 언론을 통해 전국에 확산시키는 등 화제를 모았다.
당진 면천중 김성삼 교장은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해 온 ‘요리사 교장 선생님’으로 유명하다.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가족처럼 아끼는 김교장의 리더십은 교육고객뿐 아니라 전 국민을 감동시킨 ‘교육사랑’의 참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본청 중등교육과 조덕제 장학사는 교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 표창을 제정한 장본인으로, 전국 최초로 다출산교원 우대책 발표, 교육전문직 전형의 획기적 개선 등 교육행정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언론의 화제가 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상자들에게 표창장 외에도 연수 시 우대 등 각종 인센티브도 줄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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