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에서 선거제도 개혁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세비를 절반으로 삭감해도 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7.6%가 세비를 절반으로 삭감하는 것을 전제로 하더라도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전체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휴대전화(50%),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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