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초 “학교혁신은 곧 수업혁신”
연봉초 “학교혁신은 곧 수업혁신”
교내 수업연구릴레이 통해 명품교사로 거듭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12.20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봉초등학교는 최근 2007학년도 수업연구릴레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연봉초등학교(교장 신영시)는 최근 박인숙 보건교사의 수업공개를 끝으로 2007학년도 수업연구릴레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12일, 3학년 1반 수업공개를 시작으로 추진한 수업연구릴레이는 병설유치원 1학급을 포함한 14학급의 학급담임교사와 2명의 교과전담교사, 그리고 보건교사까지 연봉초 모든 교사가 연 2회, 총 34회의 수업을 공개한 것이다.
‘학교혁신은 곧 수업혁신’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사업이 초기에는 교사들에게 큰 부담으로 생각됐지만 신영시 교장은 항상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내딛는 자세야말로 교사의 바람직한 자세라 강조하며 교사들을 격려했다.
수업을 공개하는 교사는 철저한 사전협의를 통한 튼실한 수업설계를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기울여 수업을 진행했으며 사후협의를 통해 모자라는 부분에 대한 보완의 기회로 삼았다.
그 결과 2학기에는 모든 교사들이 1학기에 비해 질 높은 수업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어 수업연구릴레이의 필요성과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해 주었다.
교직경력 2년 10개월인 김남희교사는 교내 수업연구릴레이에 동참하면서 선배교사들의 수업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용했으며, 이제야 겨우 수업의 맛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2008학년도에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교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