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으로 사이언스 퀴즈대회 개최 등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오는 10월 9일 개최 예정인 사이언스 퀴즈대회는 교육공영방송사인 EBS를 통해 전국 생방송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전 국민 대상으로 대덕특구 및 과학상식 등에 대한 퀴즈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중요성 제고와 함께 과학도시 대전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언스 퀴즈대회는 스마트 앱* 을 사용하여 촬영장에서 뿐만 아니라 TV 시청을 하면서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퀴즈대회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해외 과학문화탐방 및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앞서 권선택 시장은 “오는 10월에 사이언스페스티벌, 세계과학정상회의 등 과학 관련 큰 행사가 개최되는데, 대전이 과학도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EBS 신용섭 사장은 “매년 개최되는 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해서 사이언스 퀴즈대회가 전 국민이 과학교육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청자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란 새로운 콘텐츠를 시도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UST 이은우 총장은 “지난 2년간은 UST 자체적으로 운영한 온라인 퀴즈대회가 올해에는 대전시, EBS와 함께 하게되어 더욱 의미가 깊고, 특히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언스 퀴즈대회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10.17.~10.21.) 사전 행사로 열림에 따라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에 대한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스마트 몹 땡기지 앱 : 대전지역 벤처기업이 개발한 스마트 앱으로 백만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설문, 투표, 게임에 참여하는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