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46.8%
朴대통령 지지율 46.8%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5.10.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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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10월 2주차 주간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3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1.5%포인트 하락한 46.8%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4.1%포인트 상승한 49.1%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다시 긍정평가를 앞섰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전통적 지지층인 새누리당 지지층(91.5%→83.6%)과 대구·경북(62.7%→59.4%)에서 주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내년 총선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 등으로 인해 주 초반에는 하락했으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증폭된 주 후반에는 반등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1.3%포인트 오른 41.7%로 지난 3주간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5%포인트 떨어진 25.7%로 양당 격차는 더 벌어졌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포인트 하락한 18.8%를 기록해 10%대로 내려앉았지만 15주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8일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유·무선 각 50%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5%, 자동응답 방식은 4.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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