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하시오
[기자수첩]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하시오
  • 고영준 기자
  • 승인 2007.02.01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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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기자는 몇해전 육상골재 채취허가를 신청했다가 반려되자 불법으로 골재를 채취해 사회의 물의를 일으킨일을 기사화한적이 있었다
물론 그뒤에는 엄청난 조직폭력배가 버티고있었으며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의 공권력을 힘으로 밀어 붙이고 있었다.
본기자는 그때일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수가 없다.
신문에난 기사를 복사해서 조직원들이 칼집을 만들어서 가지고 다닌다느니, 현장에 나타나면 덤프트럭으로 밀어버린다느니, 생각만해도 끔찍한 공갈과 협박이 계속되었다.
물론 이사건은 몇 명의 하부조직원의 구속으로 끝이나고 처벌자체도 솜방망이 처벌로 세인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근자에 조직폭력배들의 위장사업이 사회의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발표돼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실업자 문제로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있는 가운데 고등학교를 졸업해 조직원이되면 월 평균 4∼500만원에 50평 이상의 아파트에 거주하며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다닌다하니 젊은 사람들의 귀를 쫑끗하게 할일이다.
과연 이들이 무엇으로 이런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는지는 안봐도 알일이다.
감금과 폭행, 고리대금, 성매매, 심지어는 살인까지 그럴듯한 간판을 걸어놓고 온갖 인간으로써 할 수 없는 일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노태우 정권시절에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적이 있다.
현정부는 치안의 부재와 공권력의 실추로인해 조폭이 시민의생활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해야 할 것이다
임기가 만료되기전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한가지만이라도 속 시원한 해결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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