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은 3일 둔산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마주앉아 격의 없이 식사를 함께하는 펀펀(Fun Fun)밥상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청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23개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함께 식사하는 펀펀밥상(Fun Fun)을 마련, 구청장과 대화할 기회가 적은 동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한편, 둔산1동은 주민등록 등·초본 등 수수료가 연 매출 1억 원이 넘는 대전 5개 자치구 동 주민센터 중 가장 민원서류 발급이 많은 곳이다. 이는 인근에 가정법원을 비롯해 검찰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는 특성상, 소송 등에 관련된 서류를 떼러 오는 시민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둔산1동 관계자는 서류를 발급받는 시민들 대부분이 안 좋은 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를 창구 직원에게 푸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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