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부모·도민 원탁토론회’ 개최
충남교육청 ‘학부모·도민 원탁토론회’ 개최
김지철 교육감, 즉문즉답 현장소통…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겠다”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5.11.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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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이 충남도내 3개 권역을 돌며 실시한 ‘교육감과 함께하는 학부모·도민 원탁토론회’가 충남 도민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김지철 교육감의 도민 소통 행보가 지난번 학생 원탁토론회에 이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지난 10월 27일 서산을 시작으로 30일 천안에 이어 11월 3일 논산까지 총 3회에 걸쳐 권역별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충남 지역의 학부모·도민 450여 명과 지역의 교육계 인사 등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토론회 참가자들은 과거와 달리 학교나 지역교육지원청별 할당에 의한 참가가 아니라 충남교육청의 공고를 보고 인터넷이나 전화로 참가를 신청한 자발적 참가들로 이뤄져 그 어느 때보다도 날카롭고 생산적인 토론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론회 참가들은 충남교육 정책에 대해 ▲교사의 지적 역량 강화 및 전공 재교육 ▲학생, 학부모, 교사 인성교육 강화 ▲자유학기제 인적, 물적 자원의 지원 ▲학교교육정책의 지속성 ▲학교, 가정, 학생의 소통 강화 등을 주문했다.
참가자들의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김지철 교육감의 현장 즉문즉답 시간은 학부모들의 질책이 이어지며 팽팽한 긴장감이 나돌기도 하고, 충남교육정책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넘치기도 하는 역동적인 분위기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충남교육을 보며 가진 생각, 내 아이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이를 품는 충남교육에 대한 의견을 잘 정리하고 분석해 정책에 직접 반영하거나 정책의 큰 방향을 세우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공동체와 함께 대화와 토론, 질문이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민주적 의견수렴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며 많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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