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공시대 열어갈 모멘텀 만들터”
“대전 성공시대 열어갈 모멘텀 만들터”
권선택 시장, 시정연설… 도시재생·청년정책 등 제시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5.11.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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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권선택 대전시장은 18일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대전 성공시대를 활짝 열어 줄 변화의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권 시장은 그 해법으로 ‘경제’, ‘도시재생’, ‘청년정책’, ‘시민이 안전한 대전 만들기’를 제시했다. 그는 또 “현재 추진 중인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를 보다 발전시켜 대전경제 활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취·창업 정책과 첨단산업 육성, 산업용지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경제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느끼는 경제상황을 좋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민 체감경기 향상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해 손에 잡히는 경제정책의 나침반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는 삶의 모습을 투영하는 것”이라며 “올해 대전시는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만들고 관사촌 개방, 골목길 재생, 근대문화특구 조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지금까지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을 정립한 시기였다면,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며 “옛 충남도청사 활용,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운영 등 사업의 상징성과 파급력,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대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을 창출해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또  “도시 곳곳에 젊음의 DNA가 뿌리내려 시정의 활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젊은이들의 열정이 실현되는 ‘꿈의 공장 대전’ ‘젊은 도시, 청년 대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해결책으로 “대학생 등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대학생 정책 리딩그룹’을 운영할 것”과 “현재 대전이 직면한 문제점을 젊은 시각으로 진단하고 보완ㆍ발전시켜 나가는 정책 토론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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