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성료… 25만명 참여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성료… 25만명 참여
내달 24일 야간축제 개최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5.11.22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걷고 보자! 대전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21일 원도심인 옛 충남도청∼대전역 구간 중앙로에서 수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사진 = 대전시 제공]

‘걷고 보자! 대전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21일 원도심인 옛 충남도청∼대전역 구간 중앙로에서 수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대전시가 펼치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올들어 세 번째 열린 것이다.
이날 시민들은 1구간(옛 충남도청∼중앙로 네거리) 문화·축제의 거리, 2구간(중앙로네거리∼목척교) 젊음의 거리, 3구간(목척교∼대전역) 만남의 거리 등에서 학생들의 발레, 전통·현대무용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 교통문화운동 ‘먼저 가슈’를 주제로 한 플래시 몹, 아트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까지 도로의 모든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시내버스도 오후 9시까지 한시적으로 우회 운행했다.
대전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이제 대전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로 자리잡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성탄 전야인 오는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야간축제로 열린다.
각 점포 앞에 연말연시를 맞아 그동안 침체된 원도심을 환하게 밝힐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옛 충남도청 앞 무대에서는 대전시향의 연주회가 열린다.
대전역 무대에서는 시민 노래자랑, 가수공연 등 디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