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에 황상철(58·사진) 전 기술지원과장이 취임했다.
신임 황상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치면 주정리 출신으로 청양농공고 농업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4년 농촌지도사업에 몸담은 이래 청양군 농업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왔다.
신임 황상철 소장은 성품이 곧고 업무추진력이 강해 지역농업인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으며, 특히 수도작업무에 베테랑으로 녹색혁명달성과 80년대 백색혁명의 주역으로 깨끗한 들판 만들기와 우량고품질 종자보급으로 청양군 식량자급달성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또 황소장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과 기술지원과장을 역임하면서 청양고추의 명품화와 우수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과 신품종개발보급, 축산농가 가축관리 교육지도, 특산물 유통홍보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농촌지도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신임 황소장은 취임 소감에 대해 “한미 FTA등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경쟁력 있는 농업과 찾고 싶은 청양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제5대 청양군의회 군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순례 여사와 2남이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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