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은 축구공이었다”
손흥민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은 축구공이었다”
  • 뉴시스
  • 승인 2015.12.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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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3·토트넘)의 어린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성탄절 선물은 역시 축구공이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맞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묻자 “아주 쉬운 질문이다. 축구공!”이라고 답했다.
눈앞으로 다가온 성탄절 계획도 전했다.
그는 “26일 경기가 있기 때문에 팀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며 “훈련이 끝난 뒤에는 아마 집에서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듯하다. 멋진 날이 될 것이다.”고 했다.
잉글랜드에서 맞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이다. 지난 2010년부터 독일에서 뛰던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독일에 있을 때는 성탄절이 휴식기여서 주로 한국에 가곤했다.”며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는 하지만 유럽과는 방식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 와서 처음으로 칠면조 요리를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다.”며 “한국에는 성탄절을 위한 특별한 음식은 없는데 칠면조 요리는 정말 좋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크리스마스 소원은 모두가 건강하고 토트넘이 좋은 시즌을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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