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역점시책]권선택 시장 “과학비즈니스벨트, 트램 건설에 박차”
[2016 역점시책]권선택 시장 “과학비즈니스벨트, 트램 건설에 박차”
  • 충남일보
  • 승인 2016.01.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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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은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 본격화와 함께 ‘트램’ 건설에 박차를 가해 ‘행복경제 123’ 구체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해에는 충청권광역철도 예타조사를 하면서 일부 중복노선이 부정적으로 작용될까 하는 판단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했다며 앞으로는 보다 정상적으로 보다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지난해 충청권 광역철도망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를 큰 성과를 꼽았다. 그는 광역철도가 완공될 경우 도시철도 3호선 기능을 하게 되고 도시철도 1호선과 트램으로 건설될 2호선까지 연계된다면 대전의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지역 정차역은 총 11개역으로 기존 6개역(계룡, 흑석, 가수원, 서대전, 회덕, 신탄진)을 개량하고 5개역(도마, 문화, 용두, 중촌, 덕암)이 신설된다. 경부선 구간은 선로를 증설해 선로 운행 용량을 확대한다. 조차장~회덕(4.2㎞) 2복선화하고 회덕~신탄진(5.6㎞)은 단선을 추가한다.
총 사업비는 2107억원이 소요되며 2016년 1월 기본계획을 착수해 오는 2018년 착공, 2021년 완공,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도시철도 1호선 과 트램방식으로 건설되는 순환 2호선과 이어지면서 도시철도 3호선 효과가 기대된다.
대전시는 올해 우선사업으로 ‘청년 취·창업’과 ‘도시재생’, ‘안전한 대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 20대 비율이 13.9%로 전국에서 두 번째 젊은 도시로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이들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젊음 도시, 청년 대전'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대전시는 원도심 화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은 차별화된 정책추진이 중요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전형 성공모델을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약 1조7334억 원을 집중 투자해 대전역 복합2구역(동광장) 개발과 함께 대전역사 증축,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철도관사촌 복원 등 7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약 1조4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사이언스콤플렉스, 기초과학연구원 등 5개 Zone으로 개발해 과학, 비즈니스, 여가생활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복합 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학비즈니스벨트가 들어서는 신동, 둔곡 거점지구에 약 3조원이 투입된다. 시는 2016년에는 과학벨트 국비 4823억 원을 확보해 기초연구지원 2357억 원, 과학벨트 조성에 246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민 안전문제를 위해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과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시는 시정 운영방향과 관련 올해 많은 정책을 확정짓고 그동안 유치한 성과를 바탕으로 추동력을 더욱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그동안의 노력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도록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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