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9억4000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16 공동체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사업과 대전형 좋은마을만들기사업, 마을활동가 육성사업 등을 펼칠 방침이다.
이에 따라 5000만 원을 들여 한 개마을을 ‘공유마을’로 지정한 뒤 생활용품이나 주방, 정원, 서거 등을 공유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제와 문화, 복지, 환경, 교통 등 사회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는 기업과 단체 8곳을 ‘공유기업(단체)’로 지정해 1억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93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대전형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마을텃밭과 공동체학습, 공동육아 문화 등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이 밖에 시는 주민주도로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활동가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유문화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식콘서트와 공유이벤트사업, 벼룩시장 등을 정기적으로 열 방침이다.
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 “공동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컨설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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