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합동 ‘2015년 이상기후 보고서’ 발간
관계부처 합동 ‘2015년 이상기후 보고서’ 발간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1.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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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17개 기관와 합동으로 ‘2015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5년에 발생한 이상기후 현상, 분야별 영향과 대응 앞으로의 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이상고온, 폭설, 집중호우, 가뭄, 한파 등 다양한 이상기후가 발생하였다.
지난 5월에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1973년 이래 5월 전국 평균기온 최고 1위를 기록했으며, 장마 기간 동안에는 전국 평균 강수량이 평년대비 73%로 적게 나타났다.
또 전국 연평균 강수량은 평년대비 72%로 1973년 이래 역대 최저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강수량이 부족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강수량이 평년대비 60% 미만으로 적었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겨울철까지 가뭄 현상이 지속됐다.
그러나 11월에는 비가 온 날이 절반으로 1973년 이래 역대 최다 1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이상기후가 발생했다.
이와 같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 국토교통, 방재, 산림, 건강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강수량 부족에 의한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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