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국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내년 신규국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대전시, 2017년 국비확보 2조 6300억 원 목표설정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2.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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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 경신 이어가 미래먹거리·新 성장동력 창출

대전광역시는 15일, 어려운 지방재정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대형 예타 발굴로 대전의 미래 먹거리 및 신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시장, 부시장, 실·국장 등 수뇌부를 중심으로 전 방위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확보 경신을 지속 이어가기 위해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3.1% 증가(991억 원)한 2조63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시장 주재로 15일 오전 9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는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미래먹거리가 될 대전형 국책사업을 포함한 신규 지역현안사업을 다각적으로 밀도있게 단계별로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된 2017년 국비사업 발굴 사업은 신규사업 81건 1110억 원, 정책사업을 포함한 예타 대상사업 총 8건에 3조2516억 원 등 총 89건 3조3626억 원이다.
신규사업은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건설사업(410억 원) ▲첨단센서 육성 나노팹 창업보육 인프라 구축(120억 원) ▲달 탐사업과 연계, 대전시민천문대 확충사업(400억 원) ▲기업수요 맞춤형 청년이력양성사업(67억 원) ▲스마트 유전자의약 기반 플랫폼구축(158억 원) ▲기업지원 허브 첨단센서복합타운 조성(553억 원) ▲바이오의약 유용단백질 핵심 기술센터 구축(150억 원) ▲도안도서관 건립(142억 원) ▲장동문화공원 테마관광벨트 조성(168억 원)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255억 원) ▲호동근린공원 조성(300억 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640억 원)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682억 원) 등이다.
또 예타 대상사업은 ▲대전 와동~신탄진간 도로개설(1298억 원)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827억 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692억 원)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1970억 원) ▲지능형 제조혁신 기반구축 스마트공장(301억 원) ▲수소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2조4869억 원) 등이다.
대전광역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 “실·국에서 보고한 발굴 사업들은 전략사업으로 관리하면서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출신 유력인사 등과의 정례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연대·공조를 강화함은 물론,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비지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국비확보 대책반(9개반 53명)을 구성해 신규 사업발굴과 함께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 등의 대응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 설득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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