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동체 지원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
대전시, 공동체 지원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
2016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등 7개소 국비 3억원 지원받아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3.13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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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대전형 좋은마을만들기사업과 공유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육성한 공동체가 중앙정부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내역을 보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2016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청년고리 등 6개 공동체가, 그리고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한 ‘LH 청년, 대학생 소셜벤처 지원사업’에는 청년 쉐어하우스 꿈꿀통이 선정됐다.
‘2016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업비용 2000만 원과 공간·전문멘토링·자원연계 및 사후관리 등이 지원된다. 청년고리, 어린이뜨락, 나마스테, peto, 드림팩토리 및 BeeMeal이 선정됐다.
또 LH공사 사회공헌사업인 ‘LH 청년, 대학생 소셜벤처 지원사업’에 선정된 꿈꿀통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4년간 총 1억9500만 원 규모의 창업자금과 컨설팅, 실무교육 등을 지원된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꿈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는 주거공간 꿈꿀통2, 3호 점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는 중간지원조직인 사회적자본지원센터를 통해 공동체 사업 참여팀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및 마을기업 연계 멘토링을 실시했다. 멘토링을 거친 공동체는 스스로의 특성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금번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 “공동체지원사업은 타사업과 달리 성과를 계량하기가 어렵지만 공동체가 사회적 경제 분야의 인큐베이팅 사업자로 참여하는 것은 공동체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창업 이후 지역의 사회적경제 부문 및 공동체 간 네트워크 강화로 사회적기업 진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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