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 전통사찰 소방차 진입여건 등 조사
논산소방 전통사찰 소방차 진입여건 등 조사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6.03.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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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소방서는 소방차 도착시간 단축 및 전통사찰 관계인 자위소방능력 제고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 18일부터 4월 1일까지 2주간 관내 주요 전통사찰인 관촉사 등 5개소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전통사찰은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소방차 출동이 곤란하고, 주요 구조가 목조로 되어있어 초동대응 실패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소중한 문화유산이 소실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사찰별 직접 방문 전수조사와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조사사항으로는 ▲사찰 내 소방차 진입가능 여건 및 초기소화설비 설치 여부 ▲구조적인 소방차 출동장애 요인 파악 ▲화재 시 119신고방법 및 관계자 초기 대응요령 ▲비상소화장치 등 소화설비 작동 및 유지관리 방법 교육 ▲ 사찰 진입로 등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및 계도 등이다.
박용재 화재대책과장은 “전통사찰은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므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소방차 진입로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부처와의 협의 등을 통해 개선 대책을 마련,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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