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스터스에 90명 출전… 한국 선수는 안병훈 유일
올해 마스터스에 90명 출전… 한국 선수는 안병훈 유일
‘허리 부상’ 타이거 우즈는 불참
  • 연합뉴스
  • 승인 2016.04.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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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명인’은 모두 90명으로 집계됐다.
짐 허먼(미국)이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할 선수들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5·CJ)이 유일하게 출전하며 재미동포 케빈 나(33),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지난해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도 출전한다.
허리 부상 재활 중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일 올해 마스터스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02년 대회에 89명이 출전한 이후 이 대회에는 해마다 90명 이상이 우승 경쟁을 벌였다. 90명은 2006년(90명) 이후 최소 인원이다.
아이 출산 시기와 마스터스 대회 기간이 겹쳐 불참을 검토했던 대니 윌렛(영국)과 케빈 스트릴먼(미국)은 모두 아이를 낳아 대회에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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