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하수관거 정비공사 추진
연기, 하수관거 정비공사 추진
조치원·전의지역, 오는 2009년까지 289억 투입 완공 계획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3.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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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이 하수관거내 침입수·유입수의 저감을 통해 하수처리장 운영효율 증대와 미처리된 월류수에 의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조치원읍 서창·남리 배수분구, 전의면 읍내 배수분구를 중심으로 2단계 하수관거 정비 공사를 3월중에 발주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기군하수도기본계획에 의거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289억이 투입되며 이중 국비 202억을 지원받아 오는 3월부터 2009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금번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오수관거 신설 31.76㎞, 배수설비 11.87㎞, 오수받이 2,114개, 오수 및 우수맨홀 974개소 신설, 우수관거 교체 7㎞ 등을 시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조치원 및 전의 지역의 시가지를 중심으로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많은 민원발생 및 주민생활 불편이 예견됨에 따라 군수, 부군수 및 사업장 관련 도·군의원, 해당 읍면장, 관련 실과장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불편 최소화 대책을 논의 하는 등 주민편의 위주의 사업시행이 되도록 조치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사업 시행 전에 지역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과 군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최소화 대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이해·협조를 구하는 등 공개행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조치원 및 전의지역의 방류수역의 수질이 개선되어 맑은 물은 보존할 수 있고, 하수구 맨홀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해 주민보건 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조치원 신안리와 서창리 일부 및 전의 동교·서정리 지역에 대해 109억을 투입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1단계를 완료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 과정에서 군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연기군이 깨끗한 물이 흐르는 정청지수 100%의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본 사업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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