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중국 상하이시에 있는 항화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견학하고 중국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등 예비국제시민 학습을 실시했고 중국의 명승지인 서호와 영은사 등을 견학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 항일독립운동의 본산이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홍구공원 등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해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쳤던 애국지사들을 추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견문을 넓히게 됐고,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외국어 학습과 국제시민이 가져야 할 자질을 키워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천여중은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학교장의 의지에 따라 지난해 8월에도 충남도청 주관 중국교류에 18명이 참가한 바 있다. 이번 교류는 2007년부터 계획해 결실을 맺었으며 2008년부터는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세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데 한몫을 단단히 하리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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